[유승준 인터뷰] “13년 전 공항 직원이 영어로 입국금지 통보”

입력 2015-05-19 2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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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인터뷰] “13년 전 공항 직원이 영어로 입국금지 통보”

가수 유승준이 13년 전 입국 거부를 당한 상황을 회상했다.

19일 밤 10시 30분(국내시간) 홍콩 현지에서는 13년 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해 중화권에서 활동 중인 유승준의 인터뷰가 인터넷으로 생중계 됐다.

유승준은 이날 입국 거부 당시를 밝히면서 "시민권 취득 후 빨리 돌아가서 왜 심경이 바뀌었는지를 설명하려고 했다. 그런데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기자들이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겨우 겨우 출입국 절차를 밟는 데까지 갔다. 직원들이 여권을 보여달라고 하더니 영여로 스티브 유라고 말하더니 입국이 금지됐다고 통보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유승준은 1990년대 ‘가위’,‘나나나’, ‘열정’ 등 히트곡을 쏟아내며 큰 애정을 받았다. 그러나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했고 현재 중화권에서 활동 중이다. 현재 유승준은 성룡이 대표로 있는 JC그룹 인터내셔널 소속 배우로, 영화 ‘대병소장’,‘금강왕’, ‘맨 오브 타이치’ 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유승준 인터뷰 생중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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