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일본 공연은 원래 예정됐던 것”

입력 2015-05-20 0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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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일본 공연은 원래 예정됐던 것”

가수 유승준이 13년 만에 국내 팬들에게 심경을 토로했다.

19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홍콩 현지에서는 13년 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한 뒤 중화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승준의 인터뷰가 인터넷을 통해서 생중계됐다.

유승준은 이날 2001년 당시의 일본 공연 개최를 밝히면서 "원래 예정된 것이었다. 미국 시민권 취득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가 영주권자들은 의례적으로 시민권 취득을 하니 내 것을 신청한 것이었다. 그런데 한 번 시민권 취득을 위한 인터뷰가 있었다. 나는 군대를 가야 한다고 해서 이걸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후 유승준은 "그런데 타이밍이 절묘하게도 또 한 번 시민권 인터뷰 일정이 잡혔다. 그 때 아버지는 '네가 군대를 가야 하니 인사만 드리라'고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승준은 1990년대 ‘가위’,‘나나나’, ‘열정’ 등 히트곡을 쏟아내면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했고 현재 중화권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유승준은 성룡이 대표로 있는 JC그룹 인터내셔널 소속 배우로, 영화 ‘대병소장’,‘금강왕’, ‘맨 오브 타이치’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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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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