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인터뷰 “시민권 포기 후 군대 가려고 했다”

입력 2015-05-20 02: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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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인터뷰 “시민권 포기 후 군대 가려고 했다”

가수 유승준이 13년 만에 국내 팬들을 향해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19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홍콩 현지에서는 13년 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한 뒤 중화권에서 활동 중인 유승준의 인터뷰가 인터넷을 통해서 생중계됐다.

이날 인터뷰에서 유승준은 아이들 때문에 심경 고백을 하게 됐다고 밝히며 "지난해 시민권을 포기하고 귀화해서 군대를 가려고 했다. 그리고 이건 소속사 사장인 성룡과도 이야기를 나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38살이라는 규정이 80년대생에만 적용되는 것이었다. 나는 76년생이어서 입대를 시도했던 당시에 나는 이미 36살로 징집대상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승준은 1990년대 ‘가위’,‘나나나’, ‘열정’ 등 히트곡을 쏟아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했고 현재 중화권에서 활동 중이다.

현재 유승준은 성룡이 대표로 있는 JC그룹 인터내셔널 소속 배우로, 영화 ‘대병소장’,‘금강왕’, ‘맨 오브 타이치’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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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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