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인터뷰 “오사마 빈 라덴과 같이 이름 올라…”

입력 2015-05-20 0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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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인터뷰 “오사마 빈 라덴과 같이 이름 올라…”

가수 유승준이 13년 만에 국내 팬들을 향해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19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홍콩 현지에서는 13년 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한 뒤 중화권에서 활동 중인 유승준의 인터뷰가 인터넷을 통해서 생중계됐다.

이날 인터뷰에서 유승준은 현재 입국 가능 여부에 관한 질문에 "난 현재 입국금지목록에 올라 있다. 비자든 무비자든 어떤 형식으로도 입국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아울러 "나는 지금 사상범이나 오사마 빈 라덴 같은 정치범들과 같이 이름이 올라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승준은 1990년대 ‘가위’,‘나나나’, ‘열정’ 등 히트곡을 쏟아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했고 현재 중화권에서 활동하고 있다.

유승준은 현재 성룡이 대표로 있는 JC그룹 인터내셔널 소속 배우로, 영화 ‘대병소장’,‘금강왕’, ‘맨 오브 타이치’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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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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