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인터뷰 “날 소재로 한 개그, 가족들과 함께 봐…”

입력 2015-05-20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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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인터뷰

유승준 인터뷰 “날 소재로 한 개그, 가족들과 함께 봐…”

가수 유승준(미국명:스티브 유)이 13년 만에 국내 팬들에게 자신의 입장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홍콩 현지에서는 13년 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한 후 중화권에서 활동 중인 유승준의 인터뷰가 인터넷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유승준은 "그동안 한국 쪽을 거의 보지 않았다. 그래야만 내가 살 것 같았다"며 "한번은 나를 소재로 콩트를 한 걸 봤는데 '미국으로 도망간 계집애'란 내용이었다. 그걸 가족과 보면서 방송을 껐다. 그리고 다시는 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1990년대 ‘가위’,‘나나나’, ‘열정’, ‘찾길바래’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한 뒤 현재 중화권에서 활동하고 있다.

유승준은 현재 성룡이 대표로 있는 JC그룹 인터내셔널 소속 배우로, 영화 ‘대병소장’,‘금강왕’, ‘맨 오브 타이치’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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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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