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 男성추행 입건…과거 동성애자 의혹은 극구 부인

입력 2015-05-20 0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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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백재현이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과거 동성애자 의혹에 대한 해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백재현은 17일 오전 3시쯤 서울 종로구의 한 사우나에서 수면실에서 자고있던 남성 A씨의 신체 주요부위를 만지며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불구속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백재현은 혐의를 대부준 인정한 상태로, 곧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방침이다.

백재현은 과거에도 동성애자 루머가 종종 따라붙던 이력이 있으며, 2001년 이 같은 소문에 대해 "내가 동성애자라니 말도 안된다. 근원지를 추적해 법적 대응까지 강구할 것"이라며 부인했다.

또한 서울 이태원의 게이바에 출입한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최근 게이바를 다닌 것은 사실이지만 출연하게 된 영화에서 맡은 배역 때문이지, 별다른 의미가 없다"고 해명했었다.

한편 백재현은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최근 대학로에서 연극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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