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10대천왕’ 김성주-정형돈, 19금 비디오 첫경험 고백 ‘폭소’

입력 2015-05-20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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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정형돈이 처음으로 19금 비디오를 접하고 겪은 아찔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0일 밤 11시 방송되는 tvN ‘고교10대천왕’ MC 김성주, 정형돈이 청소년 시절 처음으로 19금 비디오를 접했던 사연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고교10대천왕’은 10대 고교생들이 사회적 이슈와 자신의 고민에 대해 거침없이 의견을 나누며 곧 마주하게 될 매서운 세상살이를 예행연습하는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서는 ‘나라 걱정’으로 19금 성인물에 무방비로 노출된 청소년들의 실태와 대한민국 청소년 성교육의 방향성을 이야기하고, ‘내 걱정’으로 엄마의 갱년기를 위로할 수 있는 방법을 나눌 예정이다.

이중에서도 MC 김성주, 정형돈이 청소년 시절 19금 비디오를 보다가 겪은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정형돈은 “친구들과 함께 모여 19금 비디오를 보다가 덜컹거리는 문소리에 깜짝 놀라서 급하게 비디오 테이프를 빼려고 했다. 하지만 비디오가 걸리는 바람에 너무 당황한 나머지 테이프를 그냥 뽑았다”고 긴장감 넘쳤던 경험을 이야기해 큰 웃음을 전했다.

이어 김성주는 “친구 집에 모여 19금 비디오를 보는 중 밖에서 딩동 소리가 들렸다. 화들짝 놀라 ‘Eject(꺼내기)’ 버튼을 눌렀는데 너무 세게 눌러 버튼이 아예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결국 무거운 비디오 플레이 기계를 전파상에 들고 가서 고치면서 비디오 테이프를 겨우 꺼낸 경험이 있다”고 웃픈 이야기를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서는 강용석 변호사의 아들 강인준 학생이 ‘고교10대천왕’에 처음 출연해 방송 2년차의 예능감을 뽐내고, 이진이 학생은 엄마 황신혜의 갱년기를 깜짝 고백하는 등 더욱 유쾌하고 재미있는 10대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한편 ‘고교10대천왕’은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협하는 냉혹한 현실문제를 10대들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MC로는 다채로운 인생경험을 가진 김성주, 정형돈, 서장훈, 신아영이 활약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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