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 성추행 혐의 현행범 체포, 사우나서 남성에게 유사성행위 ’충격’

입력 2015-05-20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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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성추행 혐의’ 개그맨 백재현. 스포츠동아DB

백재현 성추행 혐의 현행범 체포, 사우나서 남성에게 유사성행위 ’충격’

개그맨 백재현이 20대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돼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사우나에서 남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전직 개그맨이자 연극 연출가인 백재현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 측은 “백재현은 지난 17일 오전 3시께 A사우나 수면실에서 수면 중이던 남성에게 다가가 성기를 만지는 등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 백 씨를 강제추행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한 매체를 통해 “백 씨가 경찰 조사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다. 현재는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백재현은 스스로 동성연애자가 아니며, 단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저지른 실수였다고 고백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백재현과 피해자 등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검찰에 송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백재현은 과거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등의 간판스타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연극 연출가로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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