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빙붕 소멸 예측, 2020년이면 사라진다… 원인은?

입력 2015-05-20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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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방송 캡처

남극 빙붕 소멸 예측, 2020년이면 사라진다… 원인은?

‘남극 빙붕 소멸 예측’

남극 빙붕 소멸 예측 소식이 화제다.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 탓에 남극 빙붕이 오는 2020년이면 소멸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빙붕의 붕괴 원인은 지구 온난화로 남극 지방의 높아진 여름 기온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NASA는 “남극의 여름 기온 상승이 지난 2002년 이후 심해졌다”며 “빙붕이 빠르게 소멸되고 있다”고 전했다.

남미대륙 남단 케이프혼 쪽으로 뻗은 남극반도의 ‘라르센 B’ 빙붕은 지난 1995년 1월 1만1512㎢에서 2002년 2월 6634㎢로 줄었다가 한 달 뒤 3464㎢로 급감했다.

현재 이 빙붕의 크기는 20년 전의 7분의 1 수준인 1600㎢이다. 연구팀은 ‘라르센 B’ 빙붕이 2020년까지 완전히 붕괴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남극의 대형 빙붕인 ‘라르센 C’도 두께가 얇아지고 있다는 영국남극탐사단(BAS) 조사결과가 나와 해수면 상승 우려는 점점 커지고 있다.

‘남극 빙붕 소멸 예측’ ‘남극 빙붕 소멸 예측’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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