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단발머리 지겹냐고? 이거 덕분에 쉬지 않고 있다”

입력 2015-05-21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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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가 하와이의 강렬한 태양과 함께한 이국적인 화보를 공개했다.

고준희는 패션지 인스타일 6월호 화보를 통해 금발의 소녀로 변신했다. 커다란 선글라스와 이국적인 꽃무늬 가운 차림으로 카메라에 선 그녀는 기대 이상의 다양한 매력을 드러내 “역시 고준희”라는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그녀는 이날의 화보를 위해 세 번의 탈색을 거쳐 금발머리를 완성할 정도로 열의를 드러냈고, 화보 촬영이 끝난 후에는 “마치 다른 사람이 된 듯한 기분이 든다”며 만족을 드러냈다는 후문.

이어진 인터뷰에서 고준희는 “‘나의 절친 악당들’에서 맞는 장면이 많아서, 영화 촬영 전부터 액션 스쿨을 다니며 연습을 했다”며 “한 번은 촬영하고 나서 피 묻은 분장 그대로 집에 들어갔다가 엄마가 깜짝 놀란 적도 있다”는 촬영 뒷얘기를 들려줬다.



‘단발머리 헤어스타일이 지겹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단발머리로 자르고 난 뒤 쉬지 않고 여섯 작품을 해서 헤어스타일을 바꿀 틈도, 지루함을 느낄 새도 없었다”며 “자세히 보면 길고, 짧고, 웨이브를 넣고, 앞머리를 내리는 등 스타일이 다 다르다”며 털털하게 웃어넘기기도.

고준희의 화보와 인터뷰는 인스타일 6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인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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