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민, 이르면 이달 말 1군 복귀

입력 2015-05-22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SK 와이번스

사진제공|SK 와이번스

무릎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해 있는 SK 외야수 김강민(33·사진)의 1군 복귀가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 SK 김용희 감독은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전에 앞서 “김강민이 조만간 2군에 합류해 훈련한다. 26일부터는 2군 경기에 출전하기 때문에 5월말이나 6월초면 1군에 복귀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SK는 선두권에 올라있지만 올 시즌 부상 선수 속출로 100% 정상전력을 가동한 적이 없다. 김 감독은 “현 시점에서 확실히 1군 복귀를 얘기할 수 있는 선수는 김강민”이라며 “2군 경기에 뛰는 것을 보고 (1군 복귀시기를) 결정하겠다. 1군에 올 때 이름만 오지 말고 본래의 실력도 함께 데리고 왔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김강민은 지난 시즌 후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어 4년 56억원의 조건으로 SK에 잔류했다. 그러나 시범경기 도중 무릎을 다쳤다. 그가 돌아온다면 SK는 공·수·주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력을 구축할 수 있다.

문학|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