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SK텔레콤
조직위는 대회 기간 판매된 입장권과 기념품,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모금하는 행복 버디기금 수익금 전액을 인천 지역 전체 그룹홈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컴퓨터 및 필요한 물품을 구매해 지원할 예정이다.
그룹홈이란 보호를 필요로 하는 어린이들에게 기존 보호시설이 아닌,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6~7명의 아이들이 보호자와 함께 생활하여 가족의 사랑을 느끼며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호 단체이다.
1997년부터 시작된 SK텔레콤 오픈은 18년 동안 대회 개최와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행복 나눔’을 콘셉트로 대회 개최지역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나눔 활동들을 전개하며 사회공헌의 의미를 둔 골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K텔레콤 스포츠단 이성영 단장은 “사랑을 받고 자란 어린이들이 사랑을 나눠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라 생각한다. SK텔레콤 오픈이 앞장서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작은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후원의 의미를 밝혔다. 또한 “단순히 골프대회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여, 사회적 책임을 지속할 수 있는 차별화된 SK텔레콤만의 대회문화를 창조하겠다”라고 밝혔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