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오픈, 인천지역 그룹홈 어린이 후원

입력 2015-05-22 18:5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오픈 조직위는 21일 인천 어린이초록우산재단과 함께 인천지역 그룹홈에 후원 물품을 제공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조직위는 대회 기간 판매된 입장권과 기념품,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모금하는 행복 버디기금 수익금 전액을 인천 지역 전체 그룹홈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컴퓨터 및 필요한 물품을 구매해 지원할 예정이다.

그룹홈이란 보호를 필요로 하는 어린이들에게 기존 보호시설이 아닌,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6~7명의 아이들이 보호자와 함께 생활하여 가족의 사랑을 느끼며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호 단체이다.

1997년부터 시작된 SK텔레콤 오픈은 18년 동안 대회 개최와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행복 나눔’을 콘셉트로 대회 개최지역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나눔 활동들을 전개하며 사회공헌의 의미를 둔 골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K텔레콤 스포츠단 이성영 단장은 “사랑을 받고 자란 어린이들이 사랑을 나눠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라 생각한다. SK텔레콤 오픈이 앞장서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작은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후원의 의미를 밝혔다. 또한 “단순히 골프대회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여, 사회적 책임을 지속할 수 있는 차별화된 SK텔레콤만의 대회문화를 창조하겠다”라고 밝혔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