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석, 사진|두산 베어스](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5/05/27/71503697.2.jpg)
장민석, 사진|두산 베어스
27일 창원 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NC와 두산전에서 NC 선발 에릭 해커와 두산 오재원의 충돌을 계기로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7회초 두산 선두 타자 오재원은 1루수 앞 땅볼을 쳤고, 동시에 해커는 1루수 베이스 커버를 들어갔다.
그런데 해커는 아웃을 잡은후 팀 동료에게 뭔가 말을 했고, 이를 들은 오재원은 갑자기 크게 흥분했다. 결국 오재원과 해커가 충돌을 일으키자 NC 1루수 테임즈와 두산 주루코치가 이를 말리려 나섰고, 그 와중에 두산 벤치에서는 야구공이 날아왔다.
야구공을 던진 주인공은 장민석으로, 그는 공을 던진 뒤 곧바로 그라운드로 뛰쳐나가 해커에게 돌격했다.
또한 NC 포수 김태군이 장민석을 막으려다 충돌하고 홍성흔과 NC 선수들 사이에 설전이 오가자 양팀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솓아져 나왔고, 그 뒤 별다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상황이 정리된 후 심판진은 "그 상황에서 야구공을 던진 건 비신사적인 행동"이라고 장민석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