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3천여명 학생과 함께 ‘학교 원정대’ 이벤트 완료

입력 2015-05-28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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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FC

[동아닷컴]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이 지난 1주일간 3천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학교 원정대’를 완료했다.

지난해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사랑 나눔상’을 수상한 FC안양은 지난 22일 평촌초등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26일에는 신기중학교, 27일(수)에는 안양초등학교, 평촌고등학교까지 총 4개교 16명의 선수와 스텝이 참여한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학교원정대를 종료했다.

1주일간 학생 3천명이 참여한 대규모 FC안양 학교 원정대는 선수단과 함께 하는 축구교실, 팬 사인회, 스포츠 마케팅 진로 교육, 스포츠 심리학 진로 특강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어린이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학용품을 선물했다.

이번 대규모 학교원정대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아빠! 축구보러가요~ 캠페인의 홍보 효과 극대화, 5월 K리그 축구의 날을 맞아 기획되었다.

안양초등학교 정윤수 교장은 “지역 축구팀이 지역 사회와 적극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아이들에게 좋은 꿈을 심어 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평촌고등학교 김용표 학생은 “구단에서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의무트레이너와 스포츠 심리학 전문가가 직접 와서 활발히 소통 하고 평소에 궁금했던 점도 해결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FC안양 관계자는 “1주일이란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학생들을 만나면서 시민프로축구단의 의미에 대해서 새삼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좋은 기운을 많이 받은 만큼 더 큰 사랑을 지역민에게 나눠줄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30일 홈경기를 맞아 FC안양 어린이 사생 대회 개최, 세계적인 프리스타일러 우희용 홍보대사와 프리 스타일 팀 특별공연,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블록아이즈 체험 부스 운영, 가족사진 촬영 콘테스트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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