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보복 폭행’ 한교원, 6경기 출전 정지 징계

입력 2015-05-28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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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 미드필더 한교원(25)이 6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그라운드에서 상대 선수에게 보복 폭행을 한 한교원에게 6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6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한교원은 퇴장에 따른 2경기 출전정지에 6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더해져 총 8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한교원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5분 만에 인천의 박대한을 주먹으로 폭행해 상벌위에 회부됐다.


연맹 규정에는 ‘경기장 및 경기장 주변에서의 단순 폭행 행위’에 대해 5경기 이상 10경기 이하의 출전정지, 500만 원 이상의 제재금을 부과하게 돼 있다.


한편, 한교원은 징계 결정 후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드릴 것이 없다. 축구팬들에게 준 상처를 평생 가슴 속에 새기고 자숙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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