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앞세워 5할 본능 통했다!

입력 2015-05-29 2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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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KIA가 다시 5할 승률로 올라섰다. 주역은 KIA의 필승카드 양현종이었다.

KIA는 최희섭의 엔트리 제외, 이범호의 선발 제외 등 악재 속에서 29일 NC를 만났다.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만난 NC는 올 시즌 KIA에 초강세를 띠고 있었고 8연승 중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뜻밖에도 KIA의 대승이었다. 양현종은 7이닝 4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5승(2패)째를 챙겼다. 양현종은 KBO리그 방어율 1위 투수답게 NC 타선을 압도하고 13-3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KIA는 24승24패가 됐다.

타선에서는 김주찬이 이끌었다. 1회 1사 2루에서 선제 결승 2루타를 터뜨렸고 3회 무사 1루에서도 NC 선발 이태양 상대로 시즌 6호 좌월 2점홈런을 터뜨려 승기를 가져왔다. 김주찬은 이날 4타수 3안타 5타점 3득점을 몰아쳤다. 반면 NC 투수진은 사사구를 8개나 내주며 자멸했다. 특히 5회 NC 투수진은 6볼넷을 남발하며 8실점했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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