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상하이 콘서트 성황리 마무리, 공연장 안과 밖 모두 화제

입력 2015-06-01 10: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펼치고 있는 엑소가 상하이 콘서트도 성황리에 마쳤다.

엑소는 5월 30~31일 양일간 중국 상하이 벤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EXO PLANET #2 – The EXO’luXion – in SHANGHAI’를 통해 2만여 관객들과 만났다.

이날 공연에서 엑소는 ‘MAMA’, ‘늑대와 미녀’, ‘중독’ ‘CALL ME BABY’ 등 히트곡 무대와 기존 앨범 수록곡 무대는 물론 엑소의 다양한 매력이 극대화되도록 섹션별로 각기 다른 컨셉의 무대로 구성,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귀여운 모습까지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총 28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중국의 톱스타 황보(黄渤), 뤄지샹(罗志祥), 왕쉰(王迅), 쑨훙레이(孙红雷) 등도 공연을 관람해 눈길을 끌었으며, 관객들은 공연 내내 엑소를 상징하는 라이트 실버 야광봉을 흔들며 엑소를 연호했다.

특히 팬들은 30일 공연에는 ‘너희는 여전히 EXO, 우리는 변함없이 EXO-L’ 이라는 메시지를, 31일에는 ‘동행은 제일 오래된 고백입니다’가 담긴 한글 플랜카드 이벤트를 펼쳐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엑소의 인기는 공연장 안뿐만 아니었다. 29일 상하이 푸동 국제 공항에는 엑소의 입국현장을 직접 보기 위해 수백명의 현지 팬들이 대거 운집, 안전사고를 우려한 공항 측의 배려로 엑소는 VIP 통로로 이동하는 특급 대우를 받았으며, 호텔 주변에도 많은 팬들이 모이는 등 엑소가 이동하는 곳마다 팬들이 장사진을 이뤄 중국에서의 초특급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한편 엑소는 오는 3일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LOVE ME RIGHT’를 출시하는 동시에 오는 12~13일 이틀간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EXO PLANET #2 – The EXO’luXion – in TAIPEI’ 개최, 리패키지 앨범 활동과 해외 콘서트를 병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