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과 결혼 이나영, 결혼사진 속 폭풍 동안미모 ‘공주님 같아’

출처= 이든나인 제공

원빈과 결혼 이나영, 결혼사진 속 폭풍 동안미모 ‘공주님 같아’

‘원빈과 결혼’

소박한 결혼식을 올린 원빈과 이나영의 결혼사진이 공개됐다.

두 사람의 소속사 이든나인이 31일 공개한 사진 속, 원빈과 이나영은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행복한 모습으로 서 있다.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차려 입은 두 사람은 늦봄의 녹음 사이로 영화 속 주인공 같은 자태를 뽐내는 모습이다. 정장과 한복 차림의 하객들, 피아노를 연주하는 아이들, 손님들을 대접하기 위한 음식이 끓고 있는 가마솥 등 소박한 풍경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지난 30일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의 한 민박집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에는 가족들 50여 명만 참석해, 가마솥에 국수를 끓여 조촐한 피로연을 가졌다.

원빈·이나영 부부는 지난 몇 달 간 조용히 결혼식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접 살림은 서울 방배동에 마련했으며, 신혼여행은 각자의 일정이 마무리될 때쯤 다녀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결혼 전과 다름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한편 ‘연예계 대표 미남미녀 커플’로 불리는 원빈과 이나영은 2012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2013년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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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