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제작진 “3회부터 수애 둘러싼 격정 스토리 시작”

입력 2015-06-01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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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가면’의 3회부터 수애를 둘러싼 격정적인 스토리가 전개된다.

27일 첫 방송과 함께 명품 1인 2역 연기를 선보인 수애, 그리고 주지훈과 연정훈, 유인영 출연진들의 흡입력있는 열연에 힘입어 단숨에 수목극 정상을 차지했다. 덕분에 드라마는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3회 방송분 중의 일부인 예고편이 공개된 것.

이번 방송분에서는 자동차사고로 물에 빠졌던 지숙(수애 분)이 가까스로 살아남은 뒤의 이야기가 스릴있게 전개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남의 인생을 살아야 하는’, ‘처절한 운명 그 앞에 놓인 여인’이라는 카피, 그리고 지숙을 향한 석훈역 연정훈의 “당신 이름은 이제 변지숙이 아닌 서은하입니다” “생각같은거 하지마 이제 생각은 내가 해”라는 대사도 담겼다.

그리고 지숙이 침대위에 누워있거나 혹은 뭔가를 보고 화들짝 놀라는 모습에 이어 은하(수애 분)의 브로마이드를 쳐다보는 모습도 이어졌다. 특히, 지혁(호야 분)이 자신의 영정사진을 들고 가는 장면을 발견한 그녀가 하염없이 눈물흘리는 모습까지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가면’ 제작진은 “극 중 물속에서 살아돌아온 지숙이 이번 3회 방송분에서 본격적으로 격정적인 스토리를 시작하게 되는데, 이번 예고편을 통해 그 일부를 공개했다”며 “과연 그녀가 석훈과의 거래를 응하게 되었을지, 아니면 또다른 선택을 하게 되었을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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