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이지성 작가와 결혼… 과거 “모태솔로” 발언 눈길

입력 2015-06-01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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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맥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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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람, 이지성 작가와 결혼… 과거 “모태솔로” 발언 눈길

'차유람 이지성 작가 결혼'

‘당구여신’ 차유람(27)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차유람의 ‘모태솔로’ 발언이 화제다.

차유람은 지난해 5월 방송된 MBC ‘연애고시’에서 MC들이 “모태솔로가 맞느냐”고 묻자 “그렇다. 어릴 적 당구를 위해 학교를 일찍 그만둬 주변에 남자가 없었다”고 밝혔다.

차유람은 이어 “썸은 몇 번 탔지만 실제로 사귄 적이 없어 키스 경험도 없다. 중2때 학교를 그만두고 당구 훈련만 열심히 해 남자를 만날 시간이 없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차유람은 또 “요즘 딸 추사랑과 같이 나오는 걸 봤는데 반전이 있는 분이 매력적”이라고 언급하며 추성훈을 이상형으로 꼽기도.

한편, 1일 한 매체는 차유람이 14세 연상의 이지성(41) 작가와 이달 20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지성 작가는 ‘리딩으로 리드하라’, ‘생각하는 인문학’등을 집필한 작가다.
MBC ‘연애고시’ 방송화면 캡쳐

MBC ‘연애고시’ 방송화면 캡쳐


매체에 따르면 차유람은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읽은 후 인문고전 독서모임에 참가하며 이지성 작가와 알게 됐다고.

두 사람의 결혼식은 친척이 담임목사로 있는 인천의 한 교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얼짱 미모의 차유람은 2011년 세계 9볼 베이징오픈 여자부 우승, 2013 베이징 미윈 오픈 포켓볼 9볼부문 우승 등을 차지한 정상급 선수다.

이지성 작가는 “처음엔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했고, 이어 그녀의 지성과 인격에 깊이 빠졌다. 우리 두 사람은 앞으로도 책, 기부, 봉사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차유람 이지성 작가 결혼' '차유람 이지성 작가 결혼'

사진=동아닷컴DBM, MBC ‘연애고시’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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