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ABU 라디오 송 페스티벌’ 성공리 마무리…인기실감

입력 2015-06-01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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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정재원이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열렸던 ‘제3회 ABU 라디오 송 페스티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여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정재원이 참가한 ‘제3회 ABU 라디오 송 페스티벌’은 부루나이,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몰디브, 미얀마, 파키스탄, 싱가폴,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의 뮤지션들이 모여 공연을 펼치는 페스티벌이다.

정재원은 지난 3월 3일 KBS 쿨FM(89.1Mhz) ‘레이디제인의 두시’에서 KBS 공사창립 42주년 특집으로 열린 “음악하는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의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해 '제3회 ABU 라디오 송 페스티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최근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는 K-POP 한류 중심지중 하나인 미얀마에서 아이돌이 주를 이루는 댄스음악이 아닌 신선한 어쿠스틱 라이브로 현지의 팬들과 관계자는 물론, 참가한 아시아 각국의 아티스트들의 이목을 사로잡아 K-pop의 새로운 바람을 예고 했다.

정재원은 29일 오후8시(한국시간) 양곤 국립극장에서 정규 1집의 수록곡 ‘VIEW’를 기타와 목소리만으로 깊은 울림을 주는 어쿠스틱 라이브로 선보여 현지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한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뮤지션으로서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어 그는 “미얀마에서 한국 아티스트를 대표해서 노래를 부를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K-pop을 많이 사랑해달라”며 영어로 소감을 밝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정재원은 SBS 파워FM(107.7MHz, 오전 9시~11시) ‘아름다운 이아침, 김창완입니다’(이하 아침창)’의 금요일코너 ‘튕기는 남자’ 고정 출연하며 뛰어난 기타연주를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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