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이지성 결혼 소식에 과거 발언 화제 “남자 없었다”

입력 2015-06-01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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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람-이지성 결혼 소식에 과거 발언 화제 “남자 없었다”

‘차유람 이지성’

결혼을 발표한 차유람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5월 방송된 MBC ‘연애고시’에서 차유람은 MC들이 “모태솔로가 맞냐”고 묻자 “그렇다. 어릴 적 당구를 위해 학교를 일찍 그만둬 주변에 남자가 없었다”고 말했다.

차유람은 이어 “썸은 몇 번 탔지만 실제로 사귄 적이 없어 키스 경험도 없다”면서 “중2때 학교를 그만두고 당구 훈련만 열심히 해 남자를 만날 시간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 딸 추사랑과 같이 나오는 걸 봤는데 반전이 있는 분이 매력적이다”고 말하며 이상형을 추성훈으로 꼽은 바 있다. 차유람과 이지성 작가 측은 1일 “이달 20일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말했다.

양측에 따르면 차유람은 이지성의 저서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읽은 뒤 인문고전 독서모임에 참가하며 이지성 작가와 첫 만남을 가졌다.

이지성 작가는 “처음엔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했고, 이어 그녀의 지성과 인격에 깊이 빠졌다”며 “우리 두 사람은 앞으로도 책, 기부, 봉사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살겠다”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은 차유람의 친척이 담임목사로 있는 인천의 한 교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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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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