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노바’ 선경,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입력 2015-06-01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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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바’의 가수 선경이 전통시장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서 화제다.

지난달 28일 KBS 1TV ‘6시 내고향’에서는 ‘트로트 아이돌’ 선경의 ‘카사노바’를 개사해 만든 전통시장 홍보 뮤직 비디오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된 뮤직 비디오에는 선경은 물론 상인과 손님들이 한데 어우러져 전통시장의 우수한 상품 과 차별화 된 서비스 등을 잘 묘사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선경을 ‘트로트 아이돌’로 급부상시킨 ‘카사노바’를 개사해 만든 톡톡 튀는 전통시장 홍보 뮤직비디오 가사는 제작현장의 전통시장 상인들은 물론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촬영장에서 만난 한 상인은 “요즘 대기업이 전통시장 상권까지 위협하고 있어 많이 힘들었는데, 홍보 뮤직 비디오를 보고 많은 손님들이 우리 시장을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6시 내고향’ 제작진과 ‘선경’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고.

6시 내고향 제작진은 “선경의 ‘카사노바’는 템포가 빠르지만, 따라 부르기 쉬워 홍보 뮤직비디오 제작에 적합했고, 중성적 매력을 가진 선경이 남,여는 물론 전 연령층에 두터운 팬층을 가지고 있기에 섭외를 망설이지 않았다”며 홍보 뮤직 비디오 곡을 ‘카사노바’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한편 최근 배용준 닮은 외모로 주목 받고있는 선경은 ‘전국 노래자랑’, ‘아침마당’, ‘생생정보통’, ‘6시 내고향’, ‘‘생방송 투데이’, ‘전국탑10가요쇼’, ‘헬로콘서트’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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