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로펌 변호사에 자상함까지 갖춘 완벽한 남자와 결혼한 채여정씨는 결혼 직후 시작된 시누이의 간섭과 집착으로 위기에 직면한다. 남편이 잠자리마저 거부하자 채씨는 외도를 의심한다. 남편의 연인은 로펌의 남자 동료변호사. 결국 남편의 동성애 성향이 밝혀지면서 결혼 6개월 만에 혼인 취소 소송을 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3년 전 채씨의 전 남편과 결혼한 경험이 있다는 한 여성이 나타난다. 그 역시 똑같은 과정으로 혼인을 취소했다. 심지어 전 남편은 또 다른 여성과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이 남성은 왜 좋아하지도 않는 여성과 결혼하고 취소하는 일을 반복할까.
밤 11시 그 이유가 공개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