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배용준 피앙세 효과’ 뜨겁다

입력 2015-06-02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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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박수진. 동아닷컴DB

결혼 발표 후 광고계 러브콜 쇄도
인터뷰·패션 등 톱스타급 영향력

배용준의 피앙세 박수진(사진)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결혼 계획을 밝힌 뒤 인지도는 물론 그 일거수일투족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적극 활용하려는 기업들의 러브콜이 뜨겁다. 기존 출연 중이던 광고 재계약 논의는 물론, 톱스타의 전유물로 여겨진 품목의 모델로 발탁되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박수진은 결혼 발표 이후 스포츠웨어와 치약 광고 모델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앞서 액세서리, 여성의류, 화장품, 독일 수입차 등 모델로 활약한 그는 최근 식품, 음료, 외식업체 등 5∼6곳과 계약을 논의 중이다. 연기자로서 비교적 인지도가 낮았던 일본에서도 ‘욘사마의 여인’으로 떠오르면서 인터뷰 제의를 받는 등 달라진 입지를 과시하고 있다.

현재 케이블채널 올리브의 ‘2015 테이스티로드’와 ‘올리브 푸드 페스티벌’에 출연 중인 그는 팬사인회 참석 등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면서 행사장과 공항 등에서 선보인 패션 아이템도 덩달아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 광고홍보대행사 관계자는 1일 “배용준과 결혼을 발표한 후 영향력이 톱스타급으로 상승했다”면서 “특히나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많은 패션, 액세서리업체들이 박수진 효과를 기대하고 협찬을 제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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