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허정도-서정연, 결혼 발표 후 사표 제출

‘풍문으로 들었소’ 허정도-서정연, 결혼 발표 후 사표 제출

‘풍문으로 들었소’허정도와 서정연이 결혼을 발표했다.

1일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집을 나온 서봄(고아성)과 한인상(이준)을 찾아간 박경태(허정도)와 이비서(서정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집을 나온 인상과 봄은 재벌가 아들과 며느리라는 타이틀을 버리고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아들 진영을 키우며 자립 생활에 나섰다. 이에 경태와 이비서는 이들과 함께 만나 향후 계획을 물었다. 이 자리에서 경태와 이비서는 결혼 계획을 들려주며 “다른 일을 찾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생계를 위해 과외 자리를 찾아나선 인상도 “과외는 하고 싶지 않다”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경태와 이비서는 “둘 다 공부를 할지, 둘 중의 한 사람을 밀어줄지를 결정하라”며 이후 계획을 수립해볼 것을 제안했다.

이후 이비서는 최연희(유호정)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