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휴교, 교육부 측 입장 보니…“불안감 조성 우려”

입력 2015-06-02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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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휴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확산됨에 따라 휴교령이 내려졌다.

국내에 메르스 공포가 전국에 확산되면서 경기도 소재 초등학교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차원에서 휴교에 들어갔다.

2일 경기도교육청에 의하면 전날 메르스 첫 번째 환자와 접촉한 메르스 감염자가 숨진 병원의 소재지에 위치한 초등학교 한 곳이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휴교한다.

해당 초등학교는 이날 오전 학부모들에게 “메르스 관련 예방차원에서 휴교한다”는 안내 문자로 휴교령을 내렸다.

학교 측은 “최근 들어 우려 섞인 학부모의 민원이 많았다”며 “확신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오늘 임시회의를 열고 휴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측은 일반인에 대해 평상시 비누나 손 세정제를 이용해 손을 자주 씻어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또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화장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며,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 방문은 가급적 자제하라는 것.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일반 마스크 착용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메르스 휴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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