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는 5월 27일 전 세계 패션스쿨 졸업을 앞둔 예비 디자이너들의 마지막 패션쇼 현장을 전하며, 런던 컬리지 오브 패션의 이석우(영문명 Seokwoo Lee, 26)의 졸업 작품을 우수 졸업 작품 10점에 선정했다.
이 패션쇼에서 선보인 작품들은 대체로 선이 굵은 옷감으로 디자인된 작품들로, 이석우의 작품은 웅장하면서도 기품 있는 의상을 선보였다.
특히 10편의 우수 작품 중에는 한국 학생들이 무려 3명이나 포함돼 눈길을 모았다. 이석우 외 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의 J 린 류(J Lyn Rhew 한국명 유용주)와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의 Han Kim(한국명 김한)의 작품도 톱 10에 들었다.
한편 이석우와 유용주가 다닌 런던 컬리지 오브 패션과 뉴욕 파슨스는 세계 3대 패션 스쿨에 속할 만큼 패션계 명문이며, 또 센트럴 세인트 마틴 역시 영국의 명문 패션스쿨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