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은 로펌의 변호사에 자상함까지 갖춘 완벽한 남편과 결혼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부부는 결혼 직후 끊임없는 시누이의 간섭과 집착으로 위기에 직면한다. 게다가 남편의 잠자리 거부가 지속되자 아내는 외도를 의심한다. 그러나 알고 보니 남편은 동성애자로 밝혀지고, 부부는 결혼 6개월만에 혼인취소 소송을 하게 된다.
이후 여자는 전 남편과 결혼한 경험이 있다는 한 여성을 만나게 된다. 그녀 또한 똑같은 과정으로 혼인취소를 했다고 말하는데….
그런데 남자는 혼인취소 석달만에 또다른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좋아하지도 않는 여성과의 결혼과 혼인취소를 반복하는 남자의 사정은 무엇일까.
한편 배우 류승수가 진행을 맡고 있는 채널A의 모큐 드라마 ‘싸인’은 사건 발생 현장부터 숨 막히는 범인 검거 과정 그리고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진실을 추적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채널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