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 스포츠동아DB
● 수고! 수고! (NC 에릭 테임즈. 덕아웃에 있는 NC 김경문 감독에게 인사한 뒤 김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자주 건네는 “수고! 수고!”를 따라하면서)
● 얼마나 세게 때렸는지 공이 하늘에서 8초는 떠있더라고. 도쿄돔에선 7.2초 이상 공이 떠 있으면 천장에 닿는 타구로 인정해주는데. (KIA 김기태 감독. 지난달 31일 광주 NC-KIA전에서 상대팀 에릭 테임즈가 친 타구가 엄청나게 높이 멀리 날아갔다며)
● 우리 재환이도 얼마나 세게 때리는지 공이 흔들거리다가 날아가. (두산 김태형 감독. KIA 김기태 감독의 말에 소속팀 김재환의 장타력도 무시무시하다며)
● 연습 땐 배트맨, 시합 땐 슈퍼맨. (한화 조인성. 훈련복 안에 받쳐 입은 언더셔츠에 선명하게 그려진 배트맨 무늬에 주위 사람들의 시선이 쏠리자 경기에서의 활약을 다짐하며)
● 양훈이 나오고 이성열이 홈런 치면 되겠네. (한화 김성근 감독. 한화에서 넥센으로 트레이드된 투수 양훈의 1군 등록 사실을 전해 듣고 트레이드 상대였던 타자 이성열이 홈런을 치면 재밌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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