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2년 5개월만의 신곡 ‘소개받기로 했어’ 3일 정오 공개

입력 2015-06-03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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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벤이 2년 5개월 만에 신보를 들고 가요계로 돌아온다.

벤의 소속사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9일 공식 페이스북 및 SNS를 통해 3일 발매될 벤의 디지털 싱글 ‘소개받기로 했어’의 재킷 사진을 공개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공개된 재킷 사진 속에는 긴 웨이브 머리를 늘어뜨린 채 아련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한 벤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슬픔에 찬 눈빛은 벤의 귀여운 모습과는 상반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벤의 신곡 ‘소개받기로 했어’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경험해봤을 만한 이별과 새로운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일상적인 소재로 풀어낸 발라드 곡이다.

이번 곡은 신인 프로듀싱 팀 꿀단지가 작사, 작곡해 감성적인 단어들을 담은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를 만들어냈고, 다이내믹한 편곡은 신용재 '가수가 된 이유'와, 엠씨 더 맥스 '그대가 분다' 등을 작업한 프로듀서 최성일과 포맨 '예쁘니까 잘 될 거야', 엠씨 더 맥스 '퇴근길' 등의 앨범에 참여한 프로듀서 김동휘가 맡아 완성도 높은 곡을 탄생시켰다.

벤의 소속사 관계자 측은 “2년 5개월 만에 나오는 신보이기에 곡 선정에 최대한의 심혈을 기울였다”며 “벤의 목소리로 순수함과 표현된 이번 싱글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벤은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청량한 목소리와 빼어난 고음으로 ‘리틀 이선희’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벤의 싱글 ‘소개받기로 했어’는 3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되며 오는 7월 새 미니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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