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시력 1위 타조, 42.5m 떨어진 개미도 보여 ‘천리안’

입력 2015-06-03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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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동물의 시력 1위 타조, 42.5m 떨어진 개미도 보여 ‘천리안’

‘동물의 시력’

시력이 가장 좋은 동물 1위는 타조다.

타조의 시력은 무려 ‘25’로 보통 10km 이상의 거리를 인식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이는 42.5m 떨어진 거리에서 개미가 기어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을 정도의 시력이다.

타조는 날지 못하지만 뛰어난 시력으로 천적의 움직임을 재빨리 감지할 수 있다. 걸을 때는 시속 4km 정도이나 적이 가까이 오면 시속 90km 이상의 속도로 달린다.

2위는 매로 시력이 ‘9’ 정도라고 알려졌다. 매의 황반에는 사람보다 5배 더 많은 시세포가 존재해 사람보다 4~8배나 멀리 볼 수 있다. 육식동물인 매는 하늘 높이 날면서 지상의 움직임을 감지해야 하므로 시력이 발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타조와 매를 이어 독수리, 갈매기, 기린이 시력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의 시력’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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