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친정 팀 울산 방문 ‘팬들과 특별 이벤트도’

입력 2015-06-03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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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호 휴식기간을 맞아 친정 울산에서 팬들과 함께 특별한 휴가 만들어

- 7일 홈경기 이벤트 ‘어린이사생대회’ 맞아, 이근호 선수 어린이팬 천명에게 크레파스 선물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제주와의 7일 경기에 전 울산 소속 공격수 이근호와 함께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카타르 프로팀 엘 자이시 SC에서 공격수로 활동하고 있는 이근호는 휴식기간을 맞아 친정팀 울산과 함께 팬들을 위한 특별한 휴가를 기획하였다.


이근호는 2012년 울산으로 이적해 같은 해 12월 상주상무 입대까지 울산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다. 2012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당시 12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4골 7도움으로 AFC 올해의 선수상과 MVP를 수상했으며, 팀에게는 올해의 클럽상을 안기는 등 이적한 해에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울산현대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이근호와 경기를 관람할 10인을 모집한다. 선발된 10인은 스카이박스에서 이근호와 함께 특별한 90분을 보낸다. 이벤트 참가 신청은 울산현대축구단 홈페이지(http://www.uhfc.tv)에서 가능하다.


이근호의 착한 선물도 이어진다. 7일 홈경기에는 울산광역시 교육청과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준비한 ‘2015 울산광역시교육청 - 울산현대축구단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린다. 이근호 선수는 이 대회에 참여하는 어린이 팬 1000명에게 크레파스를 선물한다. 또한 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 E1출입문 이벤트 존에서 사인회와 포토타임을 가진다.


7일 울산을 찾는 이근호는 “상주에서 전역하고 갑작스럽게 이적하게 돼 항상 마음에 걸렸었는데, 문수구장에서 여러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많은 분들과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2015 울산광역시교육청 - 울산현대축구단 어린이 사생대회’를 맞아, 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 경기장 외곽에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마술쇼와 어린이 미니놀이동산(에어바운스)를 운영하며, 어린이 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울산현대 ‘어린이 사생대회’는 7일 오후 1시부터 시작한다. 참가대상은 만 5세 이상 유치부, 초등부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도화지는 당일 현장에서 제공되며 참가 어린이는 개인 그리기 도구만 준비하면 된다.


접수 및 참가문의는 ‘2015 울산광역시교육청 - 울산현대축구단 어린이 사생대회’ 사무국(052-209-7000)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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