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휴업, 경기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 휴업 돌입…뒤늦은 대처에 비판 쏟아져

입력 2015-06-03 1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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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휴업’
/동아일보DB

메르스 휴업, 경기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 휴업 돌입…뒤늦은 대처에 비판 쏟아져

‘메르스 휴업’

‘메르스 휴업’ 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경기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휴업에 돌입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휴업한 학교는 유치원 58곳, 초등학교 105곳, 중학교 15곳, 고등학교 2곳, 특수학교 3곳 등 모두 183개교다.

한편 내일(4일)부터 휴업하는 초등학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뒤늦은 휴업에 개탄했다. 누리꾼들은 “‘메르스 휴업’, 이제서야 휴교·휴업 진행”, “‘메르스 휴업’, 300만 명 감염 될 때까지 기다리는 건가?”, “‘메르스 휴업’, 메르스 전용 병원 검토, 휴교 휴업 검토, 방역 체계 재검토? 도대체 언제까지 검토만 할 것인가” 등의 반응을 보여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일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돼 환자 수가 모두 30명으로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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