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라파엘 베니테즈(55) 감독이 차기 사령탑에 올랐다고 공식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성명: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새 감독으로 부인한다”고 발표했다.
구단 측에 따르면 베니테즈 감독의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오는 2017-18시즌까지 팀을 맡게 된다. 공식 기자회견은 현지 시각으로 3일 오후 1시에 홈 구장인 베르나베우 로얄 박스에서 열린다.
한편, 최근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사임 소식을 발표했다. 이후 차기 감독으로는 위르겐 클롭, 지네딘 지단 등이 거론됐으나 결국 베니테스 감독으로 점철됐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한편, 지난 1993년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감독으로 감독 생활을 시작한 베니테즈 감독은 레알 바야돌리드, 오사수나, 등을 거쳐 2004년 발렌시아를 끝으로 스페인 무대를 떠났다.
이후 리버풀, 인터 밀란, 첼시, 나폴리 등을 두루 거친 베니테즈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을 통해 스페인 무대에 복귀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