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격리자 하루새 573명 늘어…‘메르스 휴업‘ 확대

입력 2015-06-03 1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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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휴업’ ‘격리자 하루새 573명 늘어’
/동아일보DB

메르스 격리자 하루새 573명 늘어…‘메르스 휴업‘ 확대

‘메르스 휴업’ ‘격리자 하루새 573명 늘어’


메르스 격리자가 하루새 573명이나 늘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 휴업 역시 확대되고 있다.


보건당국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격리·관찰 대상자가 1000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당국의 격리 대상이 1천364명이며, 메르스의 최대 잠복기인 2주(14일)가 지난 52명은 격리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당국이 격리 중인 인원은 1364명(자가 1261명·시설 103명) 중 교사·학생 약 300명과 119구급대원 11명도 포함돼 있다. 전날까지 791명이던 격리 대상자가 하루 만에 573명 불어난 것.

특히 감염 의심으로 현재 검사받는 인원이 100명에 육박해 확진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휴업한 학교는 유치원 58곳, 초등학교 105곳, 중학교 15곳, 고등학교 2곳, 특수학교 3곳 등 모두 183개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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