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다녀온 ‘무뢰한’, 中 제18회 상하이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입력 2015-06-03 1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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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무뢰한’이 제18회 상하이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무뢰한’이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초청에 이어 제18회 상하이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 받으며 다시 한번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하이 국제영화제는 1993년 중국에서 최초로 출범한 국제 영화제이자 유일하게 국제 영화 제작자 연맹(FIAPF)의 공인을 받은 중국 영화제로 국내 부산국제영화제, 도쿄 국제영화제와 함께 동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영화제로 손꼽힌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상하이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무뢰한’은 공식 경쟁부문 ‘Golden Goblet Award Competition’에 초청되어 수상에 도전한다.

‘Golden Goblet Award Competition’은 상하이 국제영화제의 주요 경쟁 부문으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할 수 있으며, 올해 총 9편이 초청되었다. 지난해 제17회 상하이 국제영화제에는 ‘표적’이 초청됐다.

한편, ‘무뢰한’은 진심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그린 하드보일드 멜로 영화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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