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질 국민소득 4.2% 증가, 5년만에 최대치…저유가 영향

입력 2015-06-04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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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질 국민소득 4.2% 증가, 5년만에 최대치…저유가 영향

저유가 영향으로 1분기 우리 국민의 실질 소득이 4.2% 증가해 5년여 만에 최고 수치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5년 1분기 국민소득’에 따르면 실질 국민총소득(GNI)는 전분기보다 4.2%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9년 2분기 5.0%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5년 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 같은 실질 소득 증가에는 저유가에 따른 수입물가 하락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1분기 최종 소비 지출은 0.7% 증가하는 데 그쳐 소득이 늘어나는 만큼, 소비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낫다.

또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은 지난 4월의 속보치와 같은 0.8%로 나타나 4분기째 0%대의 저성장 국면을 이어갔다.

1분기 실질 국민소득 4.2%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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