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인사이드’ 한효주 “평소 민낯으로 다녀…못 알아보더라”

입력 2015-06-04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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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효주가 소소한 일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한효주는 4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뷰티 인사이드’ 제작보고회에서 “요즘도 거리를 다니면 나를 못 알아보는 경우가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쉬는 날에 선글라스를 쓰고 걷는데 사람들이 못 알아보더라”고 밝혔다. 이에 박경림이 “화장을 안 했느냐”고 묻자 한효주는 “안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어떤 사람이 ‘안 물어보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고 연락처를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되는 여자 이수, 두 사람이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판타지 로맨스물.

앤티크 가구 전문점 마마 스튜디오에서 일하는 여주인공 이수는 한효주가 열연했다. 그와 사랑에 빠지는 우진 역은 김대명을 비롯해 도지한 배성우 박신혜 이범수 박서준 김상호 천우희 우에노주리 이재준 김민재 이현우 조달환 이진욱 홍다미 서강준 김희원 이동욱 고아성 김주혁 그리고 유연석 등이 21인 1역으로 함께 소화했다.

‘뷰티 인사이드’의 메가폰은 비주얼 아티스트 백감독이 잡았다. 그는 1990년대부터 자동차, 전자, 통신 등 TV CF 등 광고계에서 뛰어난 연출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뮤직비디오부터 디자인 그리고 캘리그라피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백감독이 연출한 ‘뷰티 인사이드’는 7월 2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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