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거미 “2년 전 생일파티, 승리 때문에 큰일날 뻔”... 왜?

입력 2015-06-04 1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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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거미가 빅뱅 승리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목소리 보험은 필수! 음색깡패’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이승철, 정엽, 거미, 성규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거미는 과거 생일파티와 관련해 “2년 전인데, 큰 파티는 처음 해봤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제 생일파티에 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MC 김구라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비용이 만만치 않았을 텐데”라고 말하자 거미는 “빅뱅 승리 씨 때문에 큰일이 날 뻔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기본으로 먹는 술이 있지 않나. 그 술로 해서 가격을 맞췄는데, 승리가 ‘누나 생일인데 이 술 마시면 안 된다’고 자기가 술을 다 바꿔놓고 가버렸다. 샴페인까지 시켜놓고 계산을 안 하고 가버렸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들은 “어떻게 했나”라고 물었고 거미는 “내야죠 뭐. 그래도 사장님께서 최대한 많이 깎어주셨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거미는 자신의 연인 조정석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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