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95마스크, 메르스 예방 근본대책 아니다?…숫자 ‘95’ 무슨 의미일까

입력 2015-06-04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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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5마스크, 메르스 예방 근본대책 아니다?…숫자 ‘95’ 무슨 의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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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공포가 전국을 휩쓸면서 이름도 생소한 N95마스크가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메르스 감염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의 마스크는 N95 마스크다. N95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KF94에 해당하는 보건용 호흡기다. 숫자 '95'는 공기 중 미세과립의 95% 이상을 걸러준다는 뜻이다.

N95 마스크는 결핵, 수막염균, 사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을 차단하는 데도 쓰인다. 착용할 때는 마스크와 콧등 사이에 떠 있는 부분의 철사를 눌러 잘 고정시켜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가 확산되면서 예방법을 공개했다. 보건당국은 사람들이 많은 곳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지만 일반인들은 출퇴근과 업무 등으로 사람들이 몰리는 곳을 피할 수가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사람이 붐비는 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며, 손 소독제 사용이 필수이다. 또 기침 에티켓을 지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의료인들이 쓰는 N95 마스크를 일반 국민이 착용할 경우 숨이 차 일상생활을 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누리꾼들은 "N95마스크 이런 뜻이었구나" "N95마스크, 이미 많은 사람이 쓰던데" "N95마스크 품절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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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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