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김청, 특별 출연… 사모님으로 등장!

입력 2015-06-04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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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가면’(연출 부성철, 극본 최호철, 제작 골든썸픽쳐스, 심엔터테인먼트)에 중견 연기자 김청이 깜짝 카메오 출연한다.

‘가면’ 4회 방송분에서는 극 중 민우(주지훈 분)네 집안의 사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시장의 사모님으로 김청이 등장할 예정이다. 김청은 은하(수애 분)와도 오래전부터 친분을 쌓아온 걸로 설정되면서 현재 은하를 대신한 지숙(수애 분)과의 만남에서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인 것.

특히 김청은 현재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에서 극중 미대교수 최강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데, 이와 중에도 ‘가면’제작진이 출연요청하자 가능한 스케줄에 맞춰 한달음에 달려온 것이다.

촬영은 지난달 초 한 미술관에서 진행됐다. 당시 김청은 지숙역 수애와 미연역 유인영, 그리고 송여사역 박준금과 함께 오랜만에 해후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이후 민우가 전무로 있는 백화점에서 수애와 쇼핑하는 장면들을 촬영하며 그녀만의 우아함을 한껏 연기해냈다.

제작진은 “김청선생님은 방송가에서도 손꼽히는 의리의 연기자로 통하시는데, 이번에도 잠시 짬을 내서 이렇게 출연해주셨다”라며 “무엇보다도 관록의 명연기를 펼쳐주신 덕분에 극중 은하를 대신한 지숙의 존재에 대한 아슬아슬함이 잘 전해져서 제작진 모두 고마워했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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