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포스터 공개 ‘8월에는 힐링♥’

입력 2015-06-04 1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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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금까지 제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벗삼아 힐링 영화제, 휴양 영화제를 지향해 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다. 올해 포스터는 사진작가 최중원의 작품으로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그와 선명하게 대비되는 흰 구름과 양산을 쓰고 자연을 감상하는 여성의 뒷모습을 담고 있다.

최중원 작가는 그 동안 ‘스치던 풍경’ ‘아파-트’ 등의 연작을 선보이며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리 주변의 풍경들을 색다른 시선으로 사진 속에 담았다.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포스터로 사용된 작품은 ‘스치던 풍경’ 연작 중 하나로 ‘알록달록 양산들’이라는 제목의 작품이다.

뜨거운 여름 햇살 아래 더 뜨거운 열정으로 제천을 가득 메워 줄 관객들을 올해도 기다리며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영화와 음악으로 가득 찬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올해 의림지와 제천시 문화회관을 행사장으로 추가, 공간을 넓히며 영화제의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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