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출국명령 취소소송 기각… “‘프로’ 이야기만 들어도 경직”

입력 2015-06-05 23: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상대로 낸 출국명령 취소 소송이 기각된 가운데, 에이미의 과거 심경 고백이 재조명받았다.

에이미는 과거 SBSE! ‘케이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프로포폴 논란에 대해 “이젠 ‘프로’ 얘기만 들어도 경직 상태가 된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에이미는 “프로포폴의 위험성은 아무에게도 듣지 못했다. 아마 여러분들도 나 때문에 알게됐을 것”이라며 “나쁜 거라면 몸도 마음도 다 병들게 돼 있다는 것이다”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5일 서울행정법원 행정2단독 박준석 판사는 방송인 에이미(본명 이에이미)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장을 상대로 낸 출국명령을 취소 소송을 기각했다.

앞 서 올해 초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미국 국적인 에이미에게 출국명령 처분을 내렸다. 출입국관리법은 외국인이 금고 이상의 형을 받고 석방되면 강제출국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이에 에이미 측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장을 상대로 출국명령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낸 상태였다.

한편, 에이미는 지난해 9월 의사처방 없이 얻은 수면유도제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을 물었다. 에이미는 2012년에도 프로포폴을 투약함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