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아이유가 김수현에게 입을 맞췄다.
5일 방송된 KBS 2TV 금토예능드라마 ‘프로듀사’에서는 승찬(김수현)의 위로에 감동하는 신디(아이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디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죽음이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는 승찬의 말에 위로를 받았다. 그는 “고마워요. 나 좀 잡아줄래요? 일어나게”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어 “내 인생에 여기 올일 다시 올일 다시 없다고 생각했다. 오늘 오길 잘 한 것 같다. PD님과 오길 잘했다. 이제는 놀이공원 하면PD님 생각날 것 같다”고 말한 후 승찬에게 입을 맞췄다. 깜짝 입맞춤에 놀란 승찬을 보며 신디는 “PD님은 평생 놀이공원하면 늘 생각날걸요”라고 말해 다시 한 번 놀라움을 줬다.
이날 승찬은 하루종일 예진의 뒤를 쫓아다니며 그를 지켰다. 변대표(나영희 분)가 신디의 잠수 후 돌아오는 비난의 화살을 예진에게 돌린 것.
갈 곳 없는 신디를 준모(차태현)와 사는 집에 데리고 온 예진은 투덜투덜하면서도 잘 보살폈고, 네 사람은 오랜만에 휴식을 갖는 신디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준모와 승찬은 생일이라는 신디를 데리고 장소 섭외 차 가는 놀이공원에 함께 가며 그를 배려해줬다.
신디와의 입맞춤 후 놀라는 승찬의 모습과 예진을 향해 “준모 선배보다 더 (나를 좋아하느냐)”고 물었던 승찬의 고백이 엇갈리며 러브라인의 향방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