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알고보니 사랑꾼? 연애편지 대공개

입력 2015-06-06 0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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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빠를 부탁해’의 조재현이 ‘순정마초남’ 면모를 드러낸다.

SBS에 따르면 지난 방송에서 자신이 대학시절 수많은 여대생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며 ‘천상천하 유아독존’ 인기남이라 밝혔던 조재현. 이번에는 연애시절, 지금의 아내에게 절절한 사랑을 고백한 ‘순정 마초남’ 조재현의 모습을 보여준다.

조재현의 딸 혜정은 조재현이 잠든 사이, 아빠가 엄마에게 보낸 연애편지를 찾아낸다. 조재현의 연애편지는 말초신경을 자극할 정도로 오글거리는 내용이 듬뿍 담긴데다가 붓펜으로 글씨도 쓰고 시와 소설은 물론 그림까지 그리는 등 정성이 가득한 내용으로 딸 혜정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특히 무뚝뚝한 아빠 조재현과 어울리지 않는 “넌 내 여자라구!” 등의 반전 돋는 편지내용은 혜정을 박장대소하게 만든다. 이에 혜정은 잠자는 아빠 조재현 옆에 앉아 연애편지를 낭독했고, 편지내용에 화들짝 놀란 조재현은 잠에서 깨며 대략 난감해했다고.

또한 딸 혜정이 연애편지를 다 읽고 “남자는 믿을게 못돼!”라고 씁쓸해하자, 아빠 조재현은 자신 같은 남자를 조심하라며 “그 당시 개수작을 부렸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딸에게는 무뚝뚝하지만 사랑하는 여자에게는 ‘표현력 대마왕’이었던 조재현의 과거는 7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아빠를 부탁해’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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