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완치자 나와 퇴원…최초 감염자 아내 호전돼

입력 2015-06-06 12: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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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대한 불안이 커진 가운데 국내 첫 완치 사례가 나왔다.

6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첫 번째 메르스 감염자의 63세 아내로 2번 환자로 알려진 A씨가 호전을 보여 퇴원했다.

2번 환자는 열이 떨어지는 등 몸 상태가 호전됐고 2차례 바이러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5일 격리 병원에서 퇴원했다.

앞서 이 완치자는 병원에 입원한 남편을 돌보다 지난달 20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한편 메르스는 예방 백신이나 치료약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고 감염되면 신장 기능이 빠르게 저하돼 기저 질환이 있을 경우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확진 환자 41명 중 4명이 사망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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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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