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대표팀 또 부상 악령 ‘신담영 부상, 김혜영 대체 발탁’

입력 2015-06-08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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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대표팀에 또 부상 악령이 닥쳤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이하 한국시각) “여자대표팀의 신담영(수원FMC) 선수의 발목 인대 파열 부상으로 김혜영(이천대교) 선수가 대체 발탁되었다”고 발표했다.


신담영은 지난 4일 미국 훈련 캠프인 뉴저지 몽클레어 주립대 경기장에서 열린 미국 여자 프로팀 스카이블루FC(5-0 한국 승)와의 연습경기에 출전한 뒤 발목 통증을 느꼈고,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최종 명단 발표를 앞두고 미드필더 이영주(부산상무)가 소속팀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 인대와 연골을 다쳐 대표팀 합류가 불발된 데 이어 출정식 직전 공격수 여민지(스포츠토토)가 무릎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된 데 이어 또 한번의 악재다.


한편, 여자축구대표팀은 6월 10일 브라질, 14일 코스타리카, 18일 스페인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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