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108명·사망자 9명… 언제쯤 사그러드나 ‘불안 고조’

입력 2015-06-11 07: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메르스 확진자 108명·사망자 9명… 언제쯤 사그러드나 ‘불안 고조’
‘메르스 확진자 108명’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 13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메르스 확진 환자는 108명으로 늘었다. 또 메르스 확진 환자 중 90번과 76번 환자가 숨져 사망자도 9명으로 증가했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추가된 메르스 확진 환자 13명 중 10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환자로 파악됐다. 나머지 3명은 건양대병원, 대청병원, 한림대동탄병원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지금까진 평택성모병원·삼성서울병원·건양대병원 등 특정 의료기관 내의 환자, 의료종사자, 방문객에게 전염됐다.

병원별 감염자는 삼성서울병원이 47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평택성모병원 36명, 대전 건양대병원 9명, 대전 대청병원 8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아산병원 1명, 여의도성모병원 1명 등 서울 대형병원에서도 환자가 발생했다.

한편, 40대 임신부가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1차 양성, 2차 음성판정을 받았다. 최종 확진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메르스 확진자 108명’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