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계약 만료’ 타랍, 벤피카 이적 눈앞

입력 2015-06-11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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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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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와의 계약이 만료된 아델 타랍(26)이 포르투갈 무대를 밟을 전망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1일(이하 한국시각) “QPR에서 놓아준 타랍이 벤피카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6시즌 만에 QPR과 이별하는 타랍이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년 연속 챔피언에 오른 벤피카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008-09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핫스퍼에서 QPR로 이적한 타랍은 이기적인 플레이라는 비판 속에서도 잠재력만큼은 인정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3-14시즌에는 풀럼과 AC밀란(이탈리아)에서도 활약한 타랍은 올 시즌 QPR로 복귀했지만 해리 레드냅 감독과의 불화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후 타랍은 레드냅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지휘봉을 내려놓고 크리스 램지 감독이 대행 이후 정식으로 사령탑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부상 탓에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끝내 QPR과 타랍은 작별을 선택했다.

특히 세리에A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타랍은 지난 겨울 AC 밀란으로부터 관심을 받기도 했지만 이적이 구체화되지는 않았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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